서울숲 보행전망교 우사기식당 줄스클럽

서울숲 보행전망교 우사기식당 줄스클럽

1. 서울숲 보행전망교에서 찍은 사진

서울숲-생태숲-한강자전거도로 이 셋을 이어주는 긴 보행가교다. 다리 위를 걷다 보면 생태숲과 강변북로를 내려다 보는 이색 체험을 하게 된다. 생태숲은 서울에 딱 두 군데다. '북한산 생태숲'과 '서울숲 생태숲'. 생물군이 다양하고 생태계가 안정적인 곳을 산림청장이 생태숲으로 지정해서 보호한다. 서울숲 생태숲을 가 보면,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시내에 이런 게 있다는 게 신기하다.

2. 석촌동 우사기식당

석촌동에 유명한 맛집이 딱 두 개 있다. 하나는 '장칼집' 이라는 장칼국수 파는 곳. 그리고 연어랑 돈까스 파는 '우사기식당'이다. 우사기는 일본어로 토끼다. 주력 메뉴을 잘 설정한 것 같다. 연어랑 돈까스 둘 다 사람들이 좋아하니깐. 맛있기만 하면 흥할 수밖에 없다. 양도 푸짐하고 맛있는 편이다.

 

​3. 제품 촬영 갔다가 선물받은 마카롱

어디 매장인지 검색 해 보려고 했는데 못 찾았다.

​4. 버드소리 위례점

보기 드문 앵무새 카페다. 입장하면 한 테이블 당 한 마리의 새가 배정된다. 모란앵무, 퀘이커, 세네갈 앵무, 사랑앵무(잉꼬), 왕관앵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총 세 마리와 놀았다. 모란앵무, 왕관앵무, 세네갈 앵무. 모란앵무는 활발했고, 왕관앵무는 피곤한 지 계속 졸았다. 그래서 자게 놓아 뒀다. 세네갈 앵무는 착한 아이처럼 얌전했다. 말이 필요 없다. 앵무새는 너무 귀엽다. :)

 

5. 줄스클럽 갔다 왔다

'악어아빠 김줄스' 라는 유튜버가 운영하는 동물 분양소다. 요샌 야산 구릉지대에 사유지를 마련해서 20평짜리 생태연못을 제작하는 컨텐츠에 집중하고 계신다. 1층에는 큰 수족관이 있다. 피라루크, 레드테일 캣피쉬, 호주 폐어, 드워프 카이만 악어, 아로와나, 황소개구리 같은 큰 생물들이 모여 산다. 사진은 '악뚜'라는 악어로, 수족관의 대장이며 유튜브 스타다. 머리가 고작 한 뼘 만하고 주둥이가 짧아서 엄청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