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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스시소라 이태원 남산 케미스트리

대치동 스시소라

갔다온지 꽤 지난 대치동 스시소라. 오마카세를 처음 먹어봤다. 셰프님이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셔서 눈과 입이 즐거움. 여러가지 구성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건 새우초밥, 아귀 간이 들어간 덥밥, 버섯 육수의 얇은 국수. 특히 아귀간이 엄청나게 맛있었다. 풍미가 짱.

나는 중간에 배가 불러서 끝까지 다 먹는게 미션이였다. 그래서 뒤에 나온 애들은 맛이 잘 기억이 안남..음식은 하우경 셰프님이 담당해주셨다. 마스크를 쓰고 계셨는데도 잘생김이 보인다. 경상도 사투리도 멋있음. 다음에 또 찾아달라고 명함도 주셨다. 중간중간 농담도 하시고 인기 많을듯.

초밥은 대체적으로 밥에 간이 쎈 편이다. 나는 싱겁게 먹어서 좀 짰는데 그래도 밥알이 다 살아있고 따뜻한 온도도 좋았다. 또 먹고싶다 냠냠.


이태원 남산 케미스트리

얼마전엔 이태원에 갔다왔다. 정말 오랜만에 일정이 없어서 바깥구경을 하고 싶었다. 이태원 남산 케미스트리란 펍에 갔다. 2층에 루프탑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좋았다. 감바스랑 맥주를 시켰는데 맛도 그럭저럭 맛있다. 이날도 비가 오락가락 해서 하늘이 어둡거나 밝았다. 친구가 내 사진도 찍어줬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중에 발견한 육교같은 다리. 이곳에 사람이 바글바글 몰려있었다. 친구한테 여기 왜 핫플이야 라고 물어보니까 다리 중간에서 찍는 이태원 전경이 인기라고 했다. 사람들이 전부 카메라를 들고있길래 나도 한번 찍어봤다.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이태원 클라쓰라는 드라마를 한번 봤는데 거기에 이 장면이 꽤 많이 나왔다. 드라마가 흥행 했다고 들어서 이곳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이유를 찾았다. 저긴 지금 거의 관광명소이다. 꼭 한번 찍어봐야 할 사진 스팟이냐? 하면 그건 잘 모르겠다. 날이 좀더 어둡거나 밝으면 예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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